푸졘성 푸톈시 소재 신한산업단지에 건설

중국 푸졘(福建)성에 4000억 규모 투자를 통해 디스플레이 모듈 등을 제조하는 공장이 들어선다.

5일 푸졘성전자정보그룹 산하 홀리텍(HOLITECH)이 푸졘성 푸톈(莆田)시 한장(涵江)구 신한(新涵)산업단지에서 착공했다.

홀리텍은 디스플레이 및 주변 부품 영역 우위를 발휘해 푸톈시 한장구에 하이엔드 TFT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 COF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모듈,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홀리텍 사옥 이미지. /홀리텍 제공
홀리텍 사옥 이미지. /홀리텍 제공

 

건설 기간은 12개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총 25억 위안(약 4265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1만2000개의 디스플레이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지며 전 라인이 가동될 경우 연간 100~150억 위안(약 1조7066억~2조559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착공식 이미지. /중국신문망 제공
착공식 이미지. /중국신문망 제공

 

이 프로젝트는 푸졘성전자정보그룹의 상위 및 하위 공급망을 강화하면서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패널기업인 화자차이(华佳彩), 통신기업인 CNCE 등과 협력하면서 공급망을 빠르게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더 나아가 푸졘성의 전자정보 산업 클러스터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푸졘성전자정보그룹의 총경리인 중쥔(钟军), 총회계사 황쉬후이(黄旭晖), 홀리텍 회장인 원카이푸(文开福) 등 인사가 착공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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