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M램(자기저항메모리, Magnetoresistive Random Access Memory)을 기반으로 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정승철 전문연구원이 제1 저자로, 함돈희 종합기술원 펠로우 및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김상준 종합기술원 마스터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사업부 연구원들도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를 영국 현지시간 12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무선 커넥티비티와 스마트 센싱 기술·통합 IP솔루션 분야 전문업체인 CEVA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AI/ML) 추론 워크로드를 위한 최신 프로세서 아키텍처 NeuPro-M(뉴프로-M)을 13일 발표했다. NeuPro-M은 광범위한 엣지 AI(Edge AI)와 엣지 컴퓨팅(Edge Compute)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적인 이종 아키텍처다.심층 신경망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동시에 원활하게 처리하는 다중의 특화 코프로세서(co-processor)이자, 설정 변경이 가능한 하드웨어 가속기로 이전 모델 대비 하드웨어의 성능을 5-15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코터 전문업체 나래나노텍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를 통해 약 600억원 안팎을 공모할 것으로 예상되며, 확보된 자금은 반도체⋅2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 기술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S사 및 A사로부터 반도체 PLP(패널레벨패키지) 양산 장비 수주가 예정돼 있다”며 “2차전지 생산 장비 데모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나래나노텍은 원래 디스플레이용 코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OLED는 각 픽셀의 스위치 역할
실리콘랩스(Silicon Labs, 지사장 백운달)는 Z-Wave 스마트 홈 및 자동화 생태계를 위한 Z-Wave 800 시스템 온 칩(SoC) 및 모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실리콘랩스의 시리즈2(Series 2) 플랫폼에 속하는 EFR32ZG23 (ZG23) SoC와 ZGM230S 모듈은 개발자에게 Z-Wave Mesh 및 Z-Wave Long Range를 위한 서브GHz(sub-GHz) 연결을 제공하며, 최종 기기(end device)와 게이트웨이(gateway) 모두를 지원하므로 스마트 홈, 공동 주택, 접객 및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신 팹 전망 보고서에서 2022년 전 세계 팹 장비 투자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 역대 최고치인 98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팹 장비 투자액은 3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글로벌 팹 장비 투자액은 전년 대비 39%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2020년은 2019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처럼 3년 연속 투자 증가세를 보인 기간은 약 30년 전인 1990년대 중반과 2016년부터 2018년 기간이 마지막이었다.SEMI의 CEO인 아
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위한 고성능 개발 및 프로비저닝 플랫폼을 제공하는 IAR 시스템즈 그룹(IAR Systems® Group)의 자회사인 시큐어씽즈(Secure Thingz)는 세계적인 디바이스 프로그래밍 장치 선도기업인 시스템 제너럴(System General, 아크로뷰 그룹[Acroview Group])과의 제휴 소식을 11일 발표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 세계 무역거래의 3.3%가 위조품이며, 이를 시가로 환산하면 연간 5,0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급망 관리에서 보안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3% 늘고, 영업이익은 12.77%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3.48%, 영업이익은 52.49%씩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으로 보면 매출은 279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치며,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정점이던 2018년(58조8900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업 부문별 실적을
'오디오 위버(Audio Weaver)' 음향, 음성 플랫폼을 제공하는 DSP Concepts (한국 지사장 박경배)가 스마트 스피커를 내장한 삼성전자의 신개념 제품인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포터블 스크린 개발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DSP Concepts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음성 명령 인식을 보장하는 음성 전처리 기술을 더 프리스타일 설계에 제공했다. DSP Concepts는 업계 최고의 TalkTo 오디오 프론트 엔드 기술을 기반으로 오디오 위버 설계 플랫폼을 사용해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 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사장 겸 CEO와 만나 반도체 및 ICT 전 영역에 걸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박정호 부회장(SK스퀘어 ·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SKT 유영상 사장,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 등 SK ICT 패밀리 경영진과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장 겸 CEO 및 핵심 경영진과 반도체, 5G 등 ICT 분야에서의 협력에 뜻을 모았다.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강자S
NXP반도체는 현재 상위 20개 글로벌 OEM에서 설계되고 있는 업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더 포트폴리오에 S32R45 및 S32R41 관련 업데이트를 6일 발표했다.NXP는 업계 처음 선보인 전용 16nm 이미징 레이더 프로세서 NXP S32R45의 초기 고객이 2022년 상반기부터 증가함에 따라 S32R45 양산에 돌입했다. 또한 4D 이미징 레이더의 장점을 보다 많은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신제품 NXP S32R41을 도입했다. 두 프로세서는 360도 서라운드 감지를 위한 4D 이미징 레이더를 제공해 자율주행 L2에서 L5까지의 요
인텔은 5일 CES 2022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트북PC용 프로세서인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노트북 플랫폼에 최초 적용한 프로세서로 11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대비 최대 4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은 총 28종의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성능과 경험을 제공하는 노트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인텔은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온세미(onsemi)가 카메라 기반 자동차 실내 분석 소프트웨어의 선두 공급업체인 이모션3D(Emotion3D)와 협력해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DOMS)을 위한 공동 레퍼런스 설계를 5일 발표했다. 하나의 카메라에 운전자와 탑승자 모니터링을 결합한 최신 설계는 다양한 안전 기능과 수준 높은 사용자 경험을 가능케 한다. 이로써 자동차 OEM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위한 고성능, 저비용, 차세대 차량내 이미징 솔루션을 배포할 수 있게 됐다.이모션3D의 캐빈 아이(CABIN EYE) AI 소프트웨어 스택과 수상에 빛나
NXP반도체는 업계 최초로 와이파이6, 블루투스 5.2, 802.15.4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보안 트라이 라디오 디바이스 IW612를 5일 발표했다. IW612는 NXP의 새로운 트라이 라디오 제품군으로, 스마트 홈, 자동차, 산업 부문의 원활한 보안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새롭고 획기적인 매터 연결 프로토콜을 지원한다.IW612를 통해 소비자는 단일 프로토콜 에코시스템의 제약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에코시스템과 무선 네트워크 기술 간의 상호 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는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3개의 라디오를 동시에 지원하는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노트북을 위한 최신 지포스(GeForce) RTX 3080 Ti 노트북(laptop) GPU와 함께 새로운 지포스 게이밍 및 스튜디오(Studio) 노트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총 160개 이상의 노트북에 지포스 RTX GPU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또한 데스크탑을 위한 최신 RTX 3050 GPU를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게이머에게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게 됐다.이밖에 엔비디아는 새로운 RTX 가속화 컨텐츠를 공개했으며,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자율 주행과 안전을 위한 자사의 차량용 제품군으로 ADAS(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의 물체 감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센서 제품(AWR2944)을 추가한다고 5일 밝혔다.차량 제조사들은 새로운 AWR2944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물을 더 빠르게 감지하고, 사각 지대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충돌을 방지하는 첨단 자율 운전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연방 도로국(FHWA: 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사망 사고와 부상 사고의 50% 이상이 교차로 부근에서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도구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와 맞춤형 RISC-V 프로세스 IP 공급회사인 코다십(Codasip®)은 양사의 공동 고객이 RISC-V 기반 저전력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RISC-V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 2.11 버전은 코다십의 L30 및 L50 프로세서를 지원하게 됐다. L30과 L50은 코다십의 작고 에너지 효율적인 임베디드 프로세서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한국지사장: 최수철)는 CES 2022에서 기존 고객들은 물론, 최신 저전력 IoT(Internet of Things) 기술 관련 차세대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노르딕은 스마트 홈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매터(Matter)를 비롯해 차세대 무선 오디오를 지원하는 LE 오디오(LE Audio) 및 자산 추적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위치확인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터는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 통합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CSA(Connectivit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시안에 내려진 도시 봉쇄령이 길어지면서 현지에 생산기지를 둔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도 메모리 반도체 생산 차질을 염려하는 입장을 밝혔다. 시안의 봉쇄령이 장기화하면 지난 한해 이어졌던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에 이어 또 한번 시장에 어떤 파장을 야기할지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중국 당국의 시안 폐쇄 조치가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 두 곳(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생산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 마이크론은 성명에서 “23일부터 시행된 시안
SK텔레콤(대표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넷-제로(Net-zero) 시대의 그린 ICT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여기서 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E&S, SK에코플랜트 등과 함께 '2030 SK 넷-제로(Net-Zero) 약속 선언'을 주제로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920㎡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꾸려 SKT의 그린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Intel)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중국 반독점심사 승인을 받은 후 인텔이 보유한 자산을 양수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이날 마쳤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넘겨받는 자산은 SSD* 사업과 중국 다롄(大连) 팹(Fab) 등이다. SK하이닉스는 총 계약금액 90억 달러 중 70억 달러를 1차로 인텔에 지급하게 된다.SK하이닉스는 2025년 3월경 남은 20억 달러를 2차로 지급하고 낸드플래시 웨이퍼 R&D와 다롄팹 운영 인력을 비롯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