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업계에서 일본 래피더스(Rapidus)는 논쟁거리다. 40nm(나노미터)가 최선단 공정일 정도로 팹 투자가 뒤처진 일본에서 단숨에 2nm 양산을 목표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들 목표대로 2027년 2nm 반도체 양산에 성공한다면 삼성전자는 인텔에 이어 다시금 새로운 경쟁자와 맞닥뜨리게 된다. EUV(극자외선) 기술 등장과 함께 경쟁사가 자연 도태되던 시기가 끝나고, 파운드리 업계는 다시 ‘군웅할거'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종합 ICT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35억 원과 영업손실 6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연간 수주 총액 4,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억 원 증가했다. 수주 잔고 역시 2,8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0억 원 늘어났다.에스넷시스템은 주요 고객사인 대기업 및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DT)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이 가능하도록 퍼블릭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장병강)은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이른바 '올인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조직 체제를 강화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중심으로 본부를 구성하여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한편, 제조, 기업, 금융, 공공 의 4개 본부 단위로 구성하여,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한다.우선 신규 사업 개발 및 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BDM(Business Developme
LG화학이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해 120K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받았다. 9일 LG화학은 올해 국내 처음 시행되는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제도에 참여해 연간 12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LG화학 국내 사업장에서 RE100(Renewable Energy 100) 전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녹색프리미엄제도는 전력 사용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을 한국전력으로부터 따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LG화학과 같은 사용자가 기존 전력 가격에 프리미엄을 더해 친환경 전력을 구
LG화학은 중국 장쑤성 우시시와 테크센터(Tech Center)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우시시 까오신구에 300억원을 투자해 현지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화동(華東) 테크센터'를 건설하게 된다. 우시시는 센터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부지와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테크센터는 상반기 중 착공을 시작해 내년 5월쯤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LG화학의 테크센터는 석유화학 고객사·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설비 개조
국내 2차전지 업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해외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중국․유럽 등 조만간 거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할 주요 거점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 생산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속한 판로 확보의 의미가 크다. LG화학은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셀 합작 생산법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미시건 홀랜드 공장 생산능력의 여섯배에 달하는 30기가와트시(GWh)급 생산능력의 대규모다. 이를 위해 지난 5일(현지시간) 양사는 미국 미시간주 GM
LG화학이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셀 합작 생산법인을 설립한다. 기존 미시건 홀랜드 공장 생산능력의 여섯배에 달하는 30기가와트시(GWh)급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미서 전기차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GM을 합작 파트너로 유치한 만큼, 향후 판로 확보의 의미도 크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 글로벌테크센터에서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50대 50 지분으로 양사가 각
LG화학은 석유화학 제품 기술지원과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테크센터를 경기도 오산에 신축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원래 대전 기술연구원 부지에 위치했던 석유화학 테크센터는 이번에 1100억원을 투자해 새 둥지를 틀었다. 신축한 오산 테크센터는 축구장 6개 크기인 약 1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약 7000평 규모의 5층 건물로 지어졌다. 파일럿(Pilot)동⋅실험동⋅사무동 등 주요 연구동과 60여개의 특성화된 실험실 및 전시실이 들어섰다.신제품 개발 및 실험 설비로 사용되는 파일럿(Pilot) 시설은 웬만한 회사의 생산설비 규모로 갖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