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035억 원, 연간 수주 총액 4,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억 원 증가

종합 ICT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35억 원과 영업손실 6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연간 수주 총액 4,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억 원 증가했다. 수주 잔고 역시 2,8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0억 원 늘어났다.

에스넷시스템은 주요 고객사인 대기업 및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DT)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이 가능하도록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체계를 갖췄다. 여기에 ▲무신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골프존 뉴딘그룹 차세대 인프라 구축 대형 수주를 이어갔다.

또한 2022년 신설한 기술 전담 조직인 메타테크센터를 통해 기술 엔지니어 순환 및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인력 운영 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매출 원가 절감에 기여했으며, 향후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계절적 특성과 수주 잔고를 고려하면 4분기 실적은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주요 네트워크 장비의 입고 지연 등 공급망 이슈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에스넷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