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rm의 중국 내 합작법인인 Arm 차이나가 주주간 갈등을 틈타 본사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rm 차이나는 지난 2018년 Arm이 지분 51%를 중국공상은행 등에 매각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최근 최고경영자(CEO) 교체 과정에서 Arm 차이나 내부 구성원과 중국측 주주들이 반발하면서 Arm 본사측과의 갈등이 증폭됐다.Arm 차이나, CEO 교체 반발 지난달 28일 Arm 차이나 기술 및 연구개발 직원 203명은 공개서한을 통해 “Arm 차이나는 중국 공산당이 통제하는 합작회사”라며 “Arm 차이나
중국 언론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ARM차이나의 중국 회장 겸 CEO 였던 우슝앙(吴雄昂)씨가 최근 면직됐다. 이어 ARM차이나 이사회는 이미 켄푸아(Ken Phua)와 필탕(Phil Tang)을 ARM차이나의 임시 공동 CEO로 선임했다. 두 사람은 우슝앙의 뒤를 이어 회장 겸 CEO를 맡게 된다. 우슝앙은 2004년 ARM에 합류한 이후 2007년 중국지역 판매 부총재에 선임됐다. 이어 2009년 중국지역 총경리 겸 판매부총재로 승진했다. 2011년 초엔 중국지역 총재가 됐다. 또 2013년 1월엔 중화권을 총괄하는 중화권 총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건설한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이 좀처럼 가동률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광저우 OLED 라인을 통해 LCD에서 OLED로의 비즈니스 전환을 가속화하려했던 LG디스플레이로서는 뼈아쁜 대목이다.8.5세대(2200㎜ X 2500㎜) OLED 공정은 이미 경기도 파주 E4 라인을 통해 충분히 양산 검증됐다는 점에서 낮은 수율은 석연치 않다.이철구 전무 면직, 문책성 인사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조직개편 과정에서 LG디스플레이 CO법인장을 맡고 있던 이철구 전무를 면직했다. CO법인은 광저우 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