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열린 CES(북미소비자가전박람회)2021의 화두 중 하나는 4D 이미지 레이더였다. 이스라엘 기업 바야(Vayyar)⋅알베이(Arbe),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은 일제히 기존 센서 역할을 보완하는 4D 이미지 레이더를 공개했다. 앞서 구글 웨이모는 지난해 자율주행 센서 시스템에 4D 이미지 레이더를 탑재했다. 테슬라도 작년 가을 4D 이미지 레이더 개발을 위해 알베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레이더 센서 시장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함께 진화하고 있다. 카메라 센서융합, 수직 해상도까지 제공국내 스타트업 비트센싱은 이미
폭스콘은 아이폰의 하드웨어를 만든다. 그러나 누구도 아이폰을 '폭스콘의 아이폰'이라 말하지 않는다. 아이폰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애플의 아이폰'이다. 하드웨어가 기존 자동차의 가치를 말했다면 자율주행차의 가치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결정된다. 만약 성능 좋은 하드웨어를 만들었는데 호환되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하드웨어는 무용지물이다. 서울로보틱스가 라이다(LiDAR)가 아닌 라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