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 구축 계획

CATL이 중국 상하이에 건설하는 대단위 기지가 삽을 떴다. 

중국 언론 중궈정췐왕에 따르면 CATL이 상하이에 건설하는 '지능형 기술 일체화 전동 섀시 개발 프로젝트'와 '루이팅스다이(瑞庭时代) 상하이 스마트 동력 시스템 프로젝트 2기'가 정식 착공했다. 상하이 자유무역실험구 린강신폔(临港新片)구에서 19일 착공 행사가 열렸다. 

루이팅스다이는 CATL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두 프로젝트 추진 협약은 지난해 8월 체결됐다. 총 28억 위안(약 5270억 원)이 투자된다. 

 

상하이시 린강신폔구 착공 행사. /린강신폔구 제공

 

이 곳에서 CATL의 루이팅(瑞庭) 배터리 기지 프로젝트, 그리고 스마트 과학기술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며 총 용지 면적은 28만3721.1㎡, 총 건축 면적은 35만 ㎡ 규모다.

CATL은 최신 제조 기술과 글로벌 스마트 공장 구축 노하우를 적용해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친환경 산업에서 주요 기업으로서 우위를 가우히하고 첨단 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해 상하이에서 첨단 재료, 시스템 아키텍처, 극한 제조 및 상업 모델 혁신을 동시에 도모하게 된다. 

CATL은 이 기지를 통해 린강에서 전략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겠단 각오다. 

린강신폔구는 CATL의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총 14개 기업 프로젝트에 착공했으며 친환경 자동차, 바이오 의약, 항공 분야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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