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가 약 70% 임대 방식으로 공급


지난 4일 열린 중국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사용된 LED 스크린을 BOE와 리야드(LEYARD)가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리야드는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개막식 무대에 사용된 바닥, 얼음 입체 화면, 물 폭포와 북쪽 및 남쪽 스탠드스크린이 모두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가운데 총 1만4500㎡이며, 이중 1만 ㎡를 자사가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총 면적의 약 70% 수준이다. 

개막식 바닥은 전 세계 최대 LED 스크린이 적용됐으며 면적이 1만1500㎡에 달했다. 이중 리야드는 스크린 바닥 정중앙부위 7000여 ㎡를 공급했다. 

동계올림픽 개막식 현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계올림픽 개막식 현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또 BOE는 스크린 바닥 중 4500㎡를 공급했으며, BOE가 LED를 공급한 부분은 스크린 바닥의 양측 반원 부위에 해당한다. 

반면 1200㎡ 이상의 얼음 폭포, 700㎡ 이상의 얼음 입체 화면, 그리고 1000㎡ 규모의 경기장 북쪽과 남쪽 생중계 화면는 리야드가 공급했다. 

여기에 리야드는 전체 공연을 위한 디스플레이 및 방송 제어 시스템도 공급했다. 

LED 스크린 바닥의 실제 영상 해상도는 14880x7248 였으며, 육안으로 볼 수 있는 3D 효과를 구현했다. 

리야드가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적용한스크린은 주로 임대 방식으로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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