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실리콘아츠
/자료=실리콘아츠

GPU(그래픽처리장치) IP(설계자산) 전문업체 실리콘아츠는 에이직랜드와 '레이브(RAIV)' 관련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대만 파운드리 TSMC 소속의 국내 디자인하우스다. 레이브는 실리콘아츠가 개발한 AI(인공지능)용 IP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에이직랜드가 진행하는 AI용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에 레이브가 사용될 예정이다. 레이브는 데이터센터 및 단말기까지 모두 적용 가능한 AI용 IP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실리콘아츠 관계자는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저전력 및 고기능성의  하드웨어 솔루션 개발에 매진한 결과, 그래픽스에서 AI로 당사의 사업 분야를 확장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은 업계에서 당사 제품의 신뢰성을 높임과 동시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실리콘아츠는 레이 트레이싱 GPU(RayCore MC)에 레이브를 결합시켜 고품질로 업그레이된 고성능 저전력 그래픽스 칩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 미국 RISC-V(리스크 파이브) GPU 업체 픽실리카와 라이선스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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