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2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7c 컴퓨트 플랫폼(Qualcomm Snapdragon 7c Gen 2 compute platform)'을 25일 공개했다. 

이번 플랫폼은 퀄컴의 2세대 엔트리 레벨 플랫폼으로 올웨이즈 커넥티드 윈도 PC와 크롬북을 지원한다. 한번의 버튼 입력으로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기기에 접속하면 알림이나 애플리케이션 작동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2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7c 컴퓨트 플랫폼./사진=퀄컴코리아
2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7c 컴퓨트 플랫폼./사진=퀄컴

새 플랫폼은 멀티데이 배터리 수명을 지원한다. 최대 19시간 혹은 그 이상으로 연속성 있는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의 처리 전력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빠른 처리 속도와 생산성을 도출한다는 것이 퀄컴 측 설명이다. 

스냅드래곤 개발자키트(Developer Kit, DK)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올 여름 상용화된다. MS(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개발자키트는 개발자가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 기반의 윈도10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재컴파일-최적화하고 테스트하는데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한다. 

미겔 누네스 퀄컴 제품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스냅드래곤 개발자 키트는 다른 상용화 기기에 대한 경제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소규모 데스크톱 구성으로 개발자에게 노트북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큰 폭의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퀄컴은 전반적인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개발자가 고객의 요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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