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배가 시킬 수 있는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다. 통상 전고체 전지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변경, 배터리 내 모든 구성물질을 고체화하는 게 요체다. 삼성SDI는 여기에 음극 소재를 기존 흑연 대비 10배 이상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금속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상용화에 성공하면 인조흑연에 실리콘을 소량 섞어쓰는 현재의 음극재 시장에 근원적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중국 배터리 회사와 완성차 회사가 배터리 합작사를 세웠다. 중국 비야디와 이치자동차가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했다. 비야디 산하 '핀드림스인더스트리(FinDreams Industry, 弗迪实业)이 5억1000만 위안(약 956억 원)을 출자해 51%의 지분을 보유하며, 중국 이치자동차의 100% 자회사인 톈진 이치구추안투자(一汽股权投资)가 4억9000만 위안(약 919억 원)을 출자해 49%의 지분을 보유했다. 설립된 회사는 '이치푸디신에너지과기(一汽弗迪新能源科技)'로 법정 대표자는 우루이자(武瑞甲)이며, 등록 자
중국 비야디가 시안에 건설한 블레이드배터리(Blade Battery) 생산기지에서 자체 모델로 배터리 공급을 시작했다. 12일 산시르바오에 따르면 시안 소재 비야디의 20GWh 규모 블레이드배터리 공장이 12월 생산에 돌입했다. DMI-i 슈퍼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2월 공식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20억 위안(약 2조 2423억 원)으로 약 5000명을 고용하고 연 220억 위안의 생산액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 블레이드배터리 기지에는 총 5동의 작업장이 신규로 건설됐으며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최고경영자, 부회장)가 중국 CATL과의 시가총액 및 수익성 격차를 곧 따라잡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배터리 화재 사고 이후 제기된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전수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CQO(최고품질책임자) 제도를 도입해 대응하기로 했다.권영수 CEO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IPO(기업공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CATL과의 격차 해소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노트북을 위한 최신 지포스(GeForce) RTX 3080 Ti 노트북(laptop) GPU와 함께 새로운 지포스 게이밍 및 스튜디오(Studio) 노트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총 160개 이상의 노트북에 지포스 RTX GPU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또한 데스크탑을 위한 최신 RTX 3050 GPU를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게이머에게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게 됐다.이밖에 엔비디아는 새로운 RTX 가속화 컨텐츠를 공개했으며,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의 성능과 편의 향상은 물론 인류의 안전,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진화된 자동차 기술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전기차를 비롯한 전동화 차량의 핵심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그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고 있다.친환경 전기차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효율이다. 한정된 에너지로 얼마나 멀리, 오랫동안 주행할 수 있는지가 핵심 기술로 통용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게 작동될 수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 지멘스와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최고경영자, 부회장), 세드릭 나이케(Cedrik Neike) 지멘스그룹 경영이사회 멤버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Digital Industries) 부문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GM 합작법인인 테네시 얼티움셀즈 제 2공장에 지멘스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제조 지능화 공장 구축
샤오미가 배터리 전력 관리를 지원하는 칩을 공개했다. 12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샤오미가 배터리 전력 측정 칩(电能计量芯片, energy metering IC)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샤오미의 칩 시리즈명인 '서지(Surge)' 시리즈의 신제품인 이 칩은 스마트 배터리 시스템 코어로서 배터리 재료 정보 데이터에 근거해 사용자 배터리 빅데이터 및 배터리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알고리즘 진화와 기본 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배터리 사용상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동시에 사용자의 체험 수준을 높일 수
중국 배터리 부품 기업이 16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네이멍구에 리튬 배터리 전용 습식 분리막 생산기지를 짓는다. 중국 시노마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Sinoma Science & Technology)가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시노마리튬배터리세퍼레이터(Sinoma Lithium Battery Separator) 산하의 네이멍구 자회사를 통해 네이멍구자치구 후허하오터시에 8억9500만 위안(약 1653억 원)을 투자해 리튬배터리 전용 습식 분리막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 3억2000만 ㎡ 규모의 리튬 배터리 전용 습식 분리막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비교적 저원가인 나트륨이온배터리(Sodium-ion battery) 시장이 빠르게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5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CATL은 "이미 나트륨이온배터리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이면 기본적인 공급망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리튬이온배터리의 경우 금속 리튬의 원가가 높다는 문제점이 있어 업계에서 나트륨이온배터리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3년 내 기본적으로 공급가능한 체계가 갖춰질 것이란 예상을 내놓은 것이다. 중국 언론 차이롄서가 인용한 배터리 원재료 업계에
LG화학이 일본 도레이와 유럽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27일 신학철 부회장과 닛카쿠 아키히로(Akihiro Nikkaku) 도레이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화상으로 열린 체결식에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설립되며, 30개월 이후 LG화학이 도레이의 지분 20%를 추가로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다. 양사는 LG화학의 초기 출자금을 포함해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공장은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OLED '청색 호스트' 공급하는 피엔에이치테크, 듀폰과 7년 공급 계약 ◇일본에 공장 세우는 TSMC, 14나노 D램에 멀티레이어 EUV 최초 적용한 삼성전자 ◇ LG-GM 전기차 리콜 합의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분사해 신설한 SK온이 1일 공식 출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법인 이름은 SK온으로, 초대 대표는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가 맡기로 했다. SK온은 ‘켜다’, ‘계속된다’라는 중의적 표현이다. ‘깨끗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전동화의 핵심(Electrification Linchpin) 역할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1위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SK이노베이션측은 설명했다.지 대표는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
비야디가 리튬 배터리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설비 확장을 한다. 비야디가 공시를 통해 회사와 자회사가 둥관(东莞) TRC(Tec-Rich Engineering)로부터 4억2000만 위안(약 772억 4200만 원) 규모의 리튬 배터리 장비를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둥관 TRC는 비야디가 투자한 배터리 장비사로, 둥관 TRC 지분의 32.5%를 비야디가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다. 비야디는 자사 전기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배터리 수요가 증가했다고 이번 장비 구매 배경을 밝혔다. 비야디의 전기차 배터리 대외 판매 역시 지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이하 슈나이더)는 아바코와 ‘배터리 제조 장비 개발 및 슈나이더 일렉트릭 제품의 국내외 부품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바코는 디스플레이용 스퍼터 및 물류장비 전문업체인데 최근 배터리 산업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MOU로 아바코는 배터리 산업을 위한 장비 설계, 공정 개발 및 장비 구축을 담당한다. 슈나이더는 배터리 산업에 특화된 통합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for Battery)'를 통해 배터리 장
LG에너지솔루션이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난제 해결에 한 발짝 다가섰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함으로써 현재 사용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안전성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이하 UCSD)와 공동으로 상온에서 충전이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리튬 금속을 음극으로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온도 조건에 민감해 60℃ 이상에서만 충전이 가능했다. LG에너지솔루션-UC
늘어나는 BMW의 전기차 배터리 주문에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6일 중국 언론 즈퉁차이징에 따르면 BMW가 전기차용 배터리 주문을 27조 원 이상으로 늘린 가운데 주로 중국 CATL과 이브배터리(Eve battery), 그리고 한국 삼성SDI와 스웨덴 노스볼트(Norhvolt)AB가 공급을 맡는다. 이브배터리는 2001년 중국 후이저우에 설립된 배터리 기업으로 2009년 선전 촹예반에 상장했다. 이미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소비자 가전 및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토대로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영역에 배터
중국 에스볼트(SVOLT)가 482묘(亩) 면적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에서 착공했다. 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에는 디지털 리튬 배터리 생산라인, 모듈 제어 생산라인, 전자동 코팅 생산라인, 선반 가공 생산라인 등의 첨단 설비가 들어서게 된다. 향후 이 배터리 생산기지는 연 15GWh의 생산능력을 갖도록 지어진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56억 위안(약 1조89억 원)이 투자됐다. 에스볼트는 최근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배터리 기업 중 하나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이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가 선두를 기록하는 가운데 한국 LG에너지솔루션이 10위 권내 턱걸이했다.중국 언론 환치우테크에 따르면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이 11일 공개한 올해 7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설치량 톱10 순위 데이터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0.20GWh로, 1.8%의 점유율을 차지해 10위에 올랐다. 연맹이 공개했던 1~6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누적 설치량 순위에서 CATL(25.76GWh), 비야디(7.65GWh)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4.72GWh)로 3위를 차지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은 중화권 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 상하이 법인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영업 총괄 담당으로는 프랭크 리우(Frank Liu/刘冲)씨를 선임했다. 프랭크 리우 영업 총괄 담당은 AGC오토모티브(AGC Automotive)를 비롯해 델파이전기센터(Delphi Electrical Centers), 상해 존슨콘트롤즈 인터내셔널 배터리(Shanghia 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 Battery) 등 자동차 및 전기차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현지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