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18일 세계 최대 뉴로모픽 시스템을 발표했다.코드명 ‘할라 포인트(Hala Point)’인 이 대규모 뉴로모픽 시스템은 최초로 샌디아 국립 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에 구축됐으며, 인텔 로이히 2(Loihi 2) 프로세서를 활용해 미래의 뇌 구조를 모방한 AI 연구 지원 및 현재 AI의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할라 포인트는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인텔의 1세대 대규모 연구 시스템인 포호이키 스프링스(Pohoiki Springs)를 발전시켰으며 아키
19일 유럽 특허청(EPO)이 발표한 연례 ‘2023 특허 지수(Patent Index 2023)’에 따르면 한국의 유럽 특허청 특허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이는 특허 출원 상위 20개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증가율로 유럽 특허청 출원 건수 평균 증가율인 2.9%보다도 5 배 높은 수치다. 지난해 기업과 개인 등 한국에서 유럽 특허청에 접수된 특허출원 건수는 12,575건으로, 6,166건을 기록했던 2014년 대비 약 2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현재 유럽에서 미국, 독일, 일본, 중국에 이어 다섯 번
KT가 MWC 2024에서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더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AI와 ICT를 견인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한다.KT(대표 김영섭, www.kt.com)는 지난 29일 폐막한 MWC 2024 전시에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GSMA)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 퀄컴(Q
5개 대륙 40 여개의 이동통신 사업자 네트워크가 5G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네트워크 API 서비스를 이제 상업적으로 론칭했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4년 2월 26일 /PRNewswire/ -- GSMA는 오늘 GSMA오픈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5G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네트워크 API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이동통신 업계와 기술 파트너들이 만들고 있는 대단한 진전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GSMA오픈게이트웨이가 MWC 2023에서 공개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전세계 23...
삼성전자가 AI를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주도에 나선다.삼성전자는 26일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공식 출범한 'AI-RAN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엔비디아(Nvidia), 암(Arm), 소프트뱅크(SoftBank),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미국 노스이스턴대
LG유플러스(대표황현식, www.lguplus.com)는 통신장비 업체인 에릭슨엘지와 손잡고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해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검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인증정보·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국제 표준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핵심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 개발사들은 API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할 수 있다.이번 플랫폼 검증에서 LG유플러스는 API
LG전자(대표 조주완)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6세대(G) 이동통신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사업의 기반 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양사는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관 등 정책 관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 전·현직 센터장 조동호, 홍성철 KAIST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ORIA
노키아가 인도 이동통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는 미국의 대중 제재 이후 중국을 대체할 산업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동시에 화웨이⋅ZTE(중신) 등 중국 통신 기업들을 배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노키아⋅에릭슨⋅삼성전자 등 경쟁사에는 기회의 땅이다. 노키아는 인도 벵갈루루 글로벌 R&D 센터 내에 6G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인도는 지난 2021년 정부 주도의 ‘TIG-6(Technology Innovation Group on 6G)’를 구성하고, 10년 단위의 6G 상용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TIG-6 산하 6
인텔은 에릭슨(Ericsson)과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인텔은 인텔 18Å 공정 기술을 활용해 에릭슨의 미래 차세대 5G 인프라에 필요한 기술을 제조한다.이번 합의의 일환으로 인텔은 에릭슨을 위해 맞춤형 5G 시스템온칩(SoC)을 생산해 미래 5G 인프라를 위한 업계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제작한다. 더불어 양사는 협력 범위를 확대해 에릭슨의 클라우드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솔루션에 인텔® vRAN 부스트를 탑재한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자사 CTO부문에서 근무중인 이기동 박사가 최근 미국통신산업협회(ATIS)가 주도하는 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 이하 NGA)의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s) 분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021년 의장으로 선임된데 이어 오는 2025년 5월까지 의장사를 연임하게 됐다.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기술 리더십과 의장사로서 글로벌 참여사들의 협업을 이끌어 온 지난 2년간의 경험이 두루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LG전자는 NGA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엘지와 손잡고 네트워크에 AI·QoS 등 기능을 더한 차세대 코어 기술을 시연하고, 향후 미래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가 함께 시연한 기술은 5G 네트워크에 AI·머신러닝·QoS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구성하는 내용이다. 네트워크를 API 형태로 구성할 경우 다른 서비스와 연동이
KT(www.kt.com)가 5G와 LTE 안테나가 결합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KT는 기지국 설치에 큰 걸림돌인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지난 2000년대 중반까지 10여년간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의 아성을 자랑했던 핀란드 노키아가 60년 만에 회사 얼굴(로고)을 바꾸며 대대적인 변신을 공식화했다. 휴대폰 회사에서 네트워크 회사로 거듭난 새로운 노키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네트워킹과 클라우드를 접목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종합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그 지향점이다. 노키아는 MWC23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인터컨티넨털 바르셀로나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브랜드 로고 공개와 함께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페카 룬드마크 노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FoD 센서 모듈 산업의 종말2. 캐논도키, 8세대급 장비는 삼성보다 LGD에 우선 공급 방침3. 가격수용성 높여가는 자율주행 솔루션들4. [한눈에 보는 Weekl
KT(대표 구현모, www.kt.com)는 에릭슨과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LTE와 5G 안테나가 결합된 무선 유닛(Remote Unit)을 개발 완료하고 기술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KT는 5G 커버리지를 더 넓히고자 2022년 3월부터 LTE와 5G 안테나를 결합한 RU 개발에 대한 논의를 에릭슨과 진행해왔다. 그간 5G 장비를 놓을 수 있는 건물 옥상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5G 커버리지 확대의 큰 걸림돌이었다.이번에 KT와 에릭슨이 개발한 무선 유닛은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겹쳐서 배치해 5G 신
LG전자(www.lge.co.kr)가 글로벌 산학연 6G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다가오는 6G 시대 주도권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LG전자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원(KRISS)과 공동으로 ‘6G 그랜드 서밋(6G Grand Summit)’을 개최, 6G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논의했다.행사 주제는 ‘2030 스마트 인공지능 세상을 여는 도약(Next Hype onto Smart AI World in 2030)’이다. 이번 행사는 ‘키노트 세션’, ‘테크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2년 9월 20일 /PRNewswire/ -- 세계 디지털 경제는 10월 10~14일에 열리는 세계 최대의 포괄적 기술 및 스타트업 행사인 GITEX GLOBAL의 복귀를 맞이하면서 완연한 활기를 보이고 있다. 기록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 3개의 추가 홀이 설치되며 지속적인 규모 확장을 이어갔다. Gitex Global prepares to host more than 4,500 companies and 10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GTC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 연설을 비롯해, 세계 최고 기술자 및 업계 리더를 포함한 연사들이 진행하는 2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된다.젠슨 황의 기조 연설은 한국 시간 기준 9월 21일 수요일 오전 0시에 생중계되며, 이후 온디맨드로 제공된다. 기조 연설은 별도 등록 없이 시청할 수 있다.이번 GTC에서는 튜링 상 수상자인 요슈아 벤지오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전세계 에너지 시장 발전소 기술의 선두 공급업체인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가 발전소의 예측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기 위해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멘스 에너지 외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을 통해 운영을 개선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전세계 31개 공장에서 다양한 산업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있는 BMW 그룹과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에서 5G 네트워크 설계를 위한 도시 지역
SK텔레콤이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를 내년 본격 상용화한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2022년 1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의 구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클라우드-네이티브는 각종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제작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는 것으로, 하드웨어 장비와 비교해 빠른 업데이트를 통한 서비스 출시 시간 단축 및 안정성 확보 등의 장점을 가진다.SKT는 이동통신 분야에도 해당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