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휘는 디스플레이 시대가 열렸지만 여전히 굴곡면이나 복잡한 형태의 표면을 가진 기기,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탄성소재 등에는 전극을 구현하기 힘들다. 전극이 일정 곡률 이상 휘어지거나 늘어나거나 수축하면 전기적 특성이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난제를 풀 수 있는 신축성 전극 핵심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휘거나 늘리거나 심지어 비틀어도 전기적 성능이 변하지 않는 전도성 고분자 기반의 고해상도 신축성 전극 기술이다.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이신두 교수팀(강수지 박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