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기업설명회가 18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회사는 7nm 공정 덕에 4분기 실적에 역대 신기록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산업과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 또 인텔의 PC CPU 공급 부족 등 영향으로 4분기 반도체 산업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점이 TSMC에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주문과 퀄컴 하이엔드 칩 모듈 주문, 그리고 AMD의 7nm 주문이 밀려들면서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TSMC는 4분기 매출이 2830억 대만달러를 웃돌아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최고치 2775.7억 대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TSMC. /TSMC 제공



회사는 앞서 3분기 7nm 매출 비중이 10%라고 밝혔지만 4분기 이 비중은 20%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전 세계에서 7nm 공정 매출 비중은 10%로 예상되고 있다.


TSMC는 4분기 실적 성장세가 예상보다 다소 약화되면서 연간 매출이 5~6% 대의 증가폭을 실현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는 TSMC가 앞서 제시했던 7~9% 목표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같은 연간 목표 조정은 2분기 영향이 크다.


7nm 공정의 실적 기여도, TSMC의 7nm와 5nm 등 첨단 공정의 진척과 공급망 재고 상황 등이 이번 기업설명회의 핵심 사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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