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생산량 증가와 수요 약화 조류 속에서도 중국 광군제가 이끄는 재고 비축 움직임 등에 힘입어 내달 TV용 LCD 패널 가격은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기류에 멈춰설 전망이다. 32인치 등 일부 수요 급강하 인치대 에서 가격 하락도 일어날 수 있다. 


중국 CCTV가 전한 중국 시그마인텔(Sigmaintell) 분석을 보면 9월 TV 패널 생산라인의 신증과 생산량 확대가 계속되지만 TV 셋트 기업의 수요는 갈수록 약화하면서 공급과 수요가 밸런스 수위로 조절된다. 대부분 인치대 TV 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안정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10월 일부 인치대 패널 가격은 소폭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광군제를 맞아 중국 TV 기업의 재고 비축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고메 제공 



시그마인텔은 10월 글로벌 TV 패널 비축량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 중국 대륙의 광군제(11월 11일) 재고 비축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TV 패널 가격의 전체적인 안정세를 이끌고 일부 인치대에서는 소폭 하락이 일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시그마인텔은 32인치 TV 패널의 9월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10월 가격은 장당 1달러 가량 소폭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39.5인치에서 43인치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9월 공급이 다소 타이트한 모습을 보였으며 장당 평균 가격이 1달러씩 소폭 인상됐다. 이어 10월에는 가격 상승세를 멈추고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49인치와 50인치 수요와 공급은 모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면서 밸런스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9월과 10월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55인치 TV 패널도 9월에 이어 10월까지 가격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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