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언론이 전하는 애플 협력업체 소식통에 따르면 하반기 아이폰 주문량이 1억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 반도체 협력업체는 이미 아이폰8과 아이폰7S용 칩을 미리 사재고 있으며, 협력업체의 주문 현황을 봤을 때 올해 3분기와 4분기의 아이폰 조립 수량이 각각 5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타임스가 언급한 협력업체는 ADI, 브로드컴, 시러스로직(Cirrus Logic), 사이프레스(Cypress), NXP, 퀄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TSMC,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의 향후 상품 출시 계획이 불투명하다며 시간과 스펙 등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협력업체를 통해 얻은 정보는 비교적 신뢰도가 있으며 주문 수량과 향후 쓰이는 칩의 생산 일정 등등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끝난 애플의 2017년도 회계연도 1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783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2016년 회계연도 1분기에는 7450만 대였다.


이 매체는 아이폰8이 '엣지투엣지(edge-to-edge)' OLED 화면을 장착하며 화면 크기는 5.1인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분 공간에는 가상의 아이콘이 생긴다. 전면 3D 안면인식 스캐너도 탑재할 것으로 예측했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채용할 것이며 후면은 곡면 유리 재료를 사용하고 무선 충전을 지원하면서 가격은 1000달러(약 114만 500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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