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기업이 유럽 스마트 카드 부품사를 인수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시나커지 등 언론에 따르면 칭화유니그룹이 프랑스 스마트 카드 부품 제조 기업 린센스(Linxens)와 인수를 위한 담판을 벌이고 있다.


베이징에 본사가 있는 칭화유니그룹은 이르면 몇 주이내 린센스의 소유자인 CVC캐피탈파트너(CVC Capital Partners)와 협상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린센스 로고 이미지. /린센스 제공



이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담판이 지연되거나 깨질 가능성도 있다. 칭화유니그룹은 이 사안에 대한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CVC는 2015년 프랑스의 아스트롱 파트너스(Astorg Partners)로 부터 린센스를 사들였다. CVC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린센스는 1979년 설립됐으며 스마트 카드를 위한 플렉서블 연결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마이크로커넥터, RFID, 블로메트릭스, 보안 ID 등 다양한 분야의 부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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