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가디바이스(GigaDevice)가 노어 플래시(NOR Flash) 메모리 반도체를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중앙뉴스통신사(CNA)은 아이픽스잇(iFixit) 보고서 등을 인용해 기가디바이스의 32Mb의 노어 플래시가 ‘갤럭시S9’에 탑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기가디바이스의 노어 플래시가 삼성전자 제품에 채용된 것이 노어 플래시 시장의 경쟁을 보다 심화할 지 관심이다.



▲대만 중앙뉴스통신사(CNA)은 아이픽스잇(iFixit) 보고서 등을 인용해 기가디바이스의 32Mb의 노어 플래시가 ‘갤럭시S9’에 탑재됐다고 보도했다. /기가디바이스, 삼성전자 제공



이에 대해 대만의 메모리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노어 플래시 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부연했다. 매크로닉스(Macronix) 등 업체 측은 올해 고용량 하이엔드 제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가디바이스는 중국의 주요 메모리 반도체 기업 중 하나다. 2016년 8월 상장했다. 반도체 시장의 활황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고속 성장세를 밟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노어 플래시와 낸드 플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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