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나노 아레스부터 5나노 포세이돈까지

Arm은 23일(현지 시각) 테크콘(TechCon)에서 5세대(5G) 네트워크 및 차세대 클라우드-투-에지 인프라를 위한 로드맵과 신규 설계자산(IP) 제품군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Arm이 발표한 인프라 코어 IP 플랫폼 '네오버스'


이 회사는 최근 서버, 자동차, 네트워킹 등의 시장을 위한 IP와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를 우선순위로 삼아왔다. 서버나 네트워킹 등에서는 인텔의 코어가 강세를 보이지만, 인프라 분야에서는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네오버스(Neoverse)’는 글로벌 인프라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코어 플랫폼으로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첫번째 나올 네오버스 프로세서 IP는 내년 초 ‘아레스(Ares)’라는 이름으로 나오게 되며 7나노 공정에 특화된다. 이후에는 7나노+ 공정의 제우스(Zeus), 5나노 포세이돈(Poseidon) 등 2021년까지 각 단계마다 30%씩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드류 헨리(Drew Henry) Arm 인프라 사업부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네오버스가 1조 개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인프라용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파트너들이 클라우드에서 에지에 이르는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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