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 고속 충전용… 최대 35W까지 출력 가능

모바일 기기 한 대에는 수백개의 반도체가 들어간다. 각 반도체마다 요구하는 전압이 다른데, 전력이 공급되면 각 반도체에 적합하게 전압을 제공하는 주요 부품이 있다. DC·DC컨버터다.


▲실리콘마이터스가 선보인 USB-C타입 DC·DC컨버터 ‘SM5428’는 기기 내 각 부품에 적정 전압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품이다./실리콘마이터스


실리콘마이터스(대표 허염)는 모바일 기기 고속 충전용 USB-C타입 DC·DC컨버터 ‘SM5428’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M5428’의 전력 변환 효율은 최대 98%, 출력 전류는 최대 8A로 35W까지 전력을 내보낼 수 있다. 


기기 충전 시 열 방출을 최소화하고, 출력 전력을 최대 2배 높일 수 있게 직류 전원 공급 장치인 ‘스위치드 커패시터(Switched capacitor)’를 내장했다. 스위치드 커패시터는 자성(magnetic) 소자인 인덕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전자파간섭(EMI) 발생 확률이 낮다. 


10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를 탑재, USB 버스에서 발생하는 VBUS 입력 전압 및 배터리로 나가는 VBAT 출력 전압, 전류, 칩 내 온도 등을 측정할수 있다. 과전압 고장 방지 기능(OVP), 과전류 동작 방지 기능(OCP), 과열 방지 기능(OTP) 등도 적용됐다.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USB 타입-C 제품군을 개발,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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