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이사 부회장 박성욱)는 지난달 30일 ‘제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열고 산학연구과제 특허 중 우수 발명 5건을 선정,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개최한 ‘제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에 참석한 수상자와 SK하이닉스 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SK하이닉스

서울대 유승주 교수 대참 조승환 학생, 고려대 유현용 교수, 세종대 김덕기 교수, SK하이닉스 특허 담당 민경현 상무


SK하이닉스는 산학협력 연구 인력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은 유승주 서울대 교수가 수상했다. 유 교수는 ‘하이브리드 컴퓨팅 메모리 서브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신경망 처리 회로가 담긴 딥러닝(Deep learning) 가속기를 메모리반도체에 적용, 인공지능(AI)과 연계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유승주 교수는 “이 특허가 미래 AI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R&D)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박홍준 포항공대 교수가, 장려상에는 정덕균·김수환 서울대 교수 및 유현용 고려대 교수, 김덕기 세종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김진국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 민경현 SK하이닉스 특허 담당 상무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다 내실있는 산학연구협력이 되도록 힘써준 연구책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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