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자사의 ‘로터스(Lotus) NXT’ 유리기판이 BOE의 청두 6세대 OLED 생산라인 캐리어 글라스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플렉시블 OLED 패널은 향후 모바일 기기의 디자인에 곡면 등 더 다양한 선택을 가능케해 최신 스마트폰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 플렉시블 패널은 폴리이미드(PI) 혹은 플라스틱 기판의 엄격한 고온 공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뢰성 있는 유리가 필요하다.


로터스 NXT는 안정성이 높고 깨끗한 표면과 높은 UV 투과율 등을 보유하고 있어 레이저 리프트 오프(LLO, Laser Lift Off) 공정 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코닝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성능을 기반으로 Lotus NXT가 BOE의 플렉시블 6세대 OLED 생산 공정 캐리어 글라스로 쓰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코닝은 코닝의 ‘로터스(Lotus) NXT’ 유리기판이 BOE의 새 캐리어 글라스로서 청두 6세대 OLED 생산라인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코닝 제공




알려진 바에 따르면 BOE가 생산한 플렉시블 OLED는 스마트폰 및 신형 웨어러블 기기 등 영역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6일 BOE의 청두 6세대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이 양산에 돌입했으며 10여 개 국가의 유명 브랜드로 OLED 납품을 시작한 상태다.


코닝 관계자는 “BOE는 최근 성공적으로 플렉시블 OLED 기술을 모바일 소비자 가전제품에 적용시켰다”며 “코닝은 BOE가 업계 선두의 캐리어 글라스를 적용해 플렉시블 OLED 양산의 실현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더불어 코닝이 중국 기업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중국 OLED 생산역량이 커질 것이며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캐리어 글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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