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컨트롤러 솔루션 전문업체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직렬 SRAM 제품군을 새롭게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제품군은 최대 4Mb 메모리 용량을 가진 직렬 주변장치 인터페이스(SPI, Serial Peripheral Interface) 및 직렬 쿼드 입출력(I/O™) 인터페이스(SQI™, Serial Quad I/O Interface)의 속도를 143 MHz로 증가시켰다. 2Mb 및 4Mb 디바이스는 기존 병렬 SRAM 제품 대비 비용 효율적인 가격의 대체 제품군으로, 전력 손실 시에도 데이터를 유지하기 위해 옵션으로 SRAM 메모리에 배터리 백업 스위치오버 회로를 갖췄다.

기존 병렬 RAM은 인터페이스에 대형 패키지와 최소 26~35개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 I/O가 필요하지만 마이크로칩의 직렬 SRAM 디바이스는 저렴한 8핀 패키지로 제공된다. 4~6개의 MCU I/O 핀만 필요로 하는 고속 SPI/SQI 통신 버스를 활용해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덕분에 핀 수가 많은 고가의 MCU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전체 보드 풋프린트를 최소화할 수 있다.

직렬 SRAM의 가장 일반적인 단점은 병렬 메모리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점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칩은 2Mb 및 4Mb 직렬 SRAM 디바이스에 쿼드 SPI(클록 사이클당 4비트) 옵션을 제공해 버스 속도를 143MHz로 높여 솔루션 간 속도 차이를 크게 줄였다.

소형 폼 팩터, 저전력, 고성능의 직렬 SRAM 디바이스는 최고의 내구성과 지연 없는 즉각적인 쓰기 시간을 갖춰 연속적인 데이터 전송, 버퍼링, 데이터 로깅, 계량, 기타 수학 및 데이터 집약적 기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옵션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최소 64Kbit에서 최대 4Mb의 메모리 용량으로 제공되며 SPI, SDI 및 SQI 버스 모드를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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