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사진=삼성전자

◇ 반도체 업계소식 - 삼성전자, '재활용 네온가스' 반도체 공정에 투입한다

美, 대중 반도체 통제 위해 한국·독일에도 압박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2년 간 시행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통제 허점을 막기 위해 동맹국들과 새로운 다자 합의를 이끌어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강력한 수출통제에도 불구 중국 화웨이가 파운드리 기업 SMIC와 협력해 5nm(나노미터, 1nm=10억분의 1m) 반도체 생산에 나서는 등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지속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우선 네덜란드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올해 수출통제 시행 전에 중국 업체에 판매한 반도체 장비에 대한 AS를 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 일본에게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화학물질의 수출을 제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JSR은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분야 1위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 AI반도체 패키징 1조3000억 투자

SK하이닉스가 올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10억달러(약 1조33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이강욱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공지능(AI) 개발에 주요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를 감당하기 위함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지출 예산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14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즉 회사 전체 지출의 약 10분의 1을 패키징 공정 개선에 투자하는 것으로 HBM이 기업 최우선 순위임을 보여준다.

스카이레이크, '온디바이스 AI 팹리스' 딥엑스 2대주주로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딥엑스는 최근 1200억원 규모로 시리즈C 라운드를 진행했다. 400억원 규모의 구주 매각과 800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스카이레이크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신주 400억원, 구주 200억원으로 총 6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기존주주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도 300억원 규모로 팔로우온(후속투자)을 단행했다.

스카이레이크는 이번 투자로 딥엑스 지분 10% 초반 수준을 신규 확보했다. 창업자인 김녹원 대표에 이은 2대주주다.

창업자인 김녹원 대표는 애플 수석 연구원 출신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제품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설계자로 있었다. 브로드컴과 시스코, IBM 등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을 거쳐 2018년 딥엑스를 창업했다.

삼성전자, '재활용 네온가스' 반도체 공정에 투입한다

삼성전자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필수 원료인 네온(Ne)가스를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재활용 네온가스를 반도체 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다. 네온가스를 재활용해 반도체 공정에 투입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온은 반도체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재료 중 하나로, 공기 중에 0.00182% 밖에 포함돼 있지 않은 희귀 원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격이 40배 넘게 폭등하며 반도체 공급망 불안 요소로 꼽히기도 했다.

고영, 반도체 WLP 검사장비 '젠스타' 출시

고영테크놀러지는 반도체 검사장비 '젠스타(ZenStar)'를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젠스타는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특화 제품이다. 고밀도 웨이퍼상 초미세 솔더나 반도체 기판상 경면 부품을 검사한다. △웨이퍼상 실장된 볼과 경면 부품 동시 검사 △전 방향 3차원 측정 기반 웨이퍼 범프 검사 △딥러닝 기반 비전 알고리즘 최적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파운드리 1위' 높은 벽…TSMC, 사상 최대 보조금

8일 TSMC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합작사 JASM(Japan Advanced SemiconductorManufacturing)와 TSMC 난징 등 자회사가 지난해 일본과 중국 정부에서 보조금으로 475억4590만대만달러(2조78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70억5143만대만달러(3000억원) 대비 6배 늘어난 것이다. 보조금은 현지 공장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 각국 정부가 자국 내 생산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부동산, 플랜트 및 장비의 구매 비용과 공장 건설 및 생산에서 발생하는 비용 및 경비를 일부 보조한 것이다.

TSMC는 올해도 역대급 보조금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리비안의 첫 번째 전기 픽업트럭 'R1T'. /사진=리비안
리비안의 첫 번째 전기 픽업트럭 'R1T'. /사진=리비안

◇ 전기차 업계소식 - 리비안, 전기차 공장 건설 중단…"수요 감소"

1월 非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CATL…LG엔솔 2위

올해 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이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을 뺀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작년 동월보다 43.2% 증가한 319.4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CATL은 작년 1월과 비교해 28.5% 성장한 5.7GWh로 점유율 25.8%를 기록하며 선두에 섰다. 중국 내수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CATL은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자동차,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동월보다 28.5% 증가한 5.4GWh의 사용량을 보였고, 점유율은 CATL에 1.4%포인트 뒤진 24.4%로 2위를 차지했다.

리비안, 전기차 공장 건설 중단…"수요 감소"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제2 전기차 공장 건설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날 신형 전기차 R2의 생산 개시를 발표하면서, 당초 예정된 조지아 공장 대신 일리노이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기존 일리노이주 공장의 R2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조지아 공장) 완공 시점은 나중으로 연기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일리노이주에 공장을 설립하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픽업트럭 제조에 나서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아왔다.

SK시그넷, 美 오하이오에 전기차 충전기 공급...보조금 기준 충족

SK시그넷은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 프란시스 에너지가 건설하고 있는 미국 오하이오주 전기차 충전소 부지에 급속 충전기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 프로그램 보조금이 투입되는 이 충전소에는 SK시그넷의 첫 번째 NEVI 기준 충족 급속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NEVI 프로그램 보조금 수령을 위해서는 미국 내 생산이 필수 조건이다. SK시그넷 텍사스 공장은 지난해 7월부터 양산 체제에 돌입해 현재 연간 1만기의 초급속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오하이오 충전소에 공급될 SK시그넷의 급속 충전기는 NEVI 기준에 부합하는 구성과 18분 내에 완충이 가능한 400kW급 제품이다.

휴맥스, 유럽에 전기차 충전기 수출

휴맥스는 7일 유럽에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를 출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고 밝혔다.

휴맥스에 따르면 유럽에 출시한 제품은 휴맥스 이코드(ECORD)라는 브랜드명이 붙는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충전기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시간을 미리 정할 수 있고, 수동 충전도 가능하다. 또 충전 상태를 살피며, 무선으로 충전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현대무벡스,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양극재공장 물류시스템 구축

현대무벡스는 6일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공장에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1월 에코프로비엠과 약 200억원 규모 통합 물류자동화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SK온, 포드와 합작해 캐나다 퀘벡에 초대형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건설 사업에는 1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 공장이 2026년 완공되면 연간 전기차 54만대분에 해당하는 4만5천t 분량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튬 석 달 만에 100위안 회복…양극재사 반등 '신호탄'

8일 한국광해공업공단 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리튬을 정제한 탄산 리튬 가격은 지난 7일 기준 kg당 101.5위안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5일 100위안 아래로 하락한 뒤 3달 만에 다시 100위안대를 회복했다.

리튬 가격은 지난 2022년 11월 kg당 581.5위안까지 치솟은 뒤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올 1~2월에는 kg당 80위안대를 횡보하며 좀처럼 반등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가격 추이가 유의미한 반등을 보이면서 양극재 업체들을 중심으로 리튬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SDI 양극재 신공장 이달 중 울산서 착공

울산시는 삼성SDI가 울산공장 내 약 3만㎡ 부지에 2차전지 핵심 소재인 5000억 원 규모 양극재 소재공장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착공 시기, 공장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SDI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이테크밸리 3공구 내 미개발 부지 등을 개발하는 동시에 배터리 관련 생산공장도 추가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울산시와 삼성SDI는 올해 1월 ‘산업단지 개발과 배터리 관련 생산공장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1조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이번 투자로 삼성SDI가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자율주행 업계소식 - 롯데글로벌로지스, 로봇 배송·자율주행 화물차 시험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로봇 배송·자율주행 화물차 시험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물류시스템 강화를 위해 로봇 배송과 자율주행 화물차 2단계 실증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ROBOTIS)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 사업'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1단계 사업에서는 로봇 1대로 택배를 아파트 공동현관까지 배송하는 시험을 했고, 올해는 개량된 로봇 8대로 고객 현관문 앞까지 배송하는 작업을 시험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의 자율주행차 사이버 보안업체' 선정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자동차 산업 매거진인 '오토테크 아웃룩'(Autotech Outlook)으로부터 '2024년 APAC 최고의 자율주행차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PAC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자동차 공학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제품, 개발 혁신 등을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학술 대회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측은 "탑승객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이 중요하다"면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사이버보안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틱, 美 모덱스 2024서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 첫선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오는 11~14일 열리는 미국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해 이커머스 물류센터 출고 자동화를 목표로 한 독자적인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모덱스는 2년에 한 번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 물류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4만 5천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화, 로봇, 시스템 솔루션 등 물류 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한다.

롯데정보,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개발 MOU

롯데정보통신은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 안전 로봇 개발 및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자율주행 로봇은 공장, 빌딩 외곽 등에서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의 보안 및 안전 이상 징후를 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보안, 안전 기능이 강화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기반 로봇이다.

롯데정보통신은 현장 물리보안 구축 데이터 공유 및 IoT 기반 물리, 산업안전 디바이스 제공 분야를,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이동체 및 로봇 운영 분야를 담당한다.

파블로항공-에스오에스랩, 수직 이착륙비행장 시스템 구축 맞손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고정형 라이다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과 전략적 기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에스오에스랩의 핵심 기술인 고정형 라이다와 파블로항공의 UAM 통합관제 기술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버티포트(Vertiport, 수직 이착륙비행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측정 데이터, 데이터 기반 사물 인지 결과, 제품과 서비스 위한 기술 대응 등에서 협력한다. 파블로항공은 모빌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 및 버티포트와 지상 MaaS 통합운용시스템 개발 대응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 광저우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LG디스플레이 1.3조 유상증자 '완판'

LG디스플레이 1.3조 유상증자 '완판'… 주주배정 청약률 105%

LG디스플레이가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주주배정 청약률 104.91%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7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 수는 1억4218만4300주이며,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1597만4929주를 포함한 1억4916만6889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규모는 총 1조2924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재원을 확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주선 삼성D 사장 "中과 기술격차 좁혀져…2027년 1위 탈환"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7일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추격에 대해 "1년∼1년 반 정도 기술 격차는 존재하지만, (격차가) 좁혀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여러 연구개발 부분에 있어 적중률(hit ratio)을 높여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좋은 인재를 더 확보해서 앞서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디스플레이업계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정부가 제시한 '2027년 세계 디스플레이 1위 탈환' 목표에 대해 "상당히 가변적이기는 한데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의 매출 규모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다"며 "중요한 것은 중국 기업들도 LCD의 성능 한계를 깨닫고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많이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올레드 전환 속도, 시장 규모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표 폴더블? 첫 타자는 맥북…2027년 예상"

애플이 오는 2027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0.3인치 맥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전망은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엑스를 통해 밝힌 것으로, 그는 "개발 일정이 명확한 애플의 폴더블 제품은 20.3인치 맥북”이라며 “2027년에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인치 폴더블 맥북 출시 가능성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과거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과 국내 매체 한 곳도 폴더블 맥북 출시 가능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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