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약 총 21만4245건 접수...오는 10월 26일 상장 예정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반도체 공정환경제어 장비 전문기업 워트(대표 박승배)가 일반 청약 경쟁률 1781.78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워트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21만4245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5조7900억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워트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79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를 넘어선 6500원에 확정 지은 바 있다.

워트는 오는 19일 납입을 거쳐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시가총액은 1048억원 규모이다.

워트는 초정밀 항온습 및 항온수 기술력으로 반도체 공정환경제어 장비를 양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인 THC 등이 있으며, 반도체 생산 기술 고도화로 인해 발생하는 제조공정 상의 민감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365일 고도환경제어상태를 유지한다.

특히 워트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기준 대비 엄격한 제어가 가능하며, 업계 최초로 저비용 에너지 절감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전력 사용 감축을 통한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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