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대표 안병두)가 코스닥 상장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상단 초과인 2만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신성에스티의 총 공모금액은 520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공모 가운데 7월 이후 최대 규모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350억원이 될 예정이다.

앞서 신성에스티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967개사가 참여하며 58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1.6% 이상이 희망공모밴드 상단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신성에스티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21.1%로, 최근 의무 보유 확약 비율 평균인 12.04% 대비 높게 나타났다.

신성에스티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예정일은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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