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로보틱스 경진대회 ‘2023 FIRST Global Challenge’를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계 수천 명의 중고생들이 모여 로봇 공학 분야에서 경쟁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찾는 축제의 장을 펼치게 된다. FIRST Global이 주최하고 타이틀 스폰서인 반도체 장비 및 솔루션 제공 글로벌 기업 램리서치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경쟁과 협력을 통해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분야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있는 차세대 혁신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는 이 경진대회는 규모 면에서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수소 지평선(Hydrogen Horizons) – 수소로 열어가는 미래’로, 참가자들은 그린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해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라는 미션을 부여받아 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로봇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하고 경쟁하게 된다.

램리서치는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FIRST Global에 천만 달러의 기부금(한화 130억 상당)을 후원해 전 세계 청소년들의 STEM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미래 기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램리서치의 이번 기부는 2022년 램리서치가 글로벌 사회 공헌 테마인 ‘함께 이루는 혁신(Powering Breakthroughs Together)’을 공개한 이래 가장 의미 있는 기부이다. 후원금 지원과 더불어 전 세계 30여 명의 램리서치 엔지니어 임직원들이 참여팀들의 멘토로 직접 지도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현업에 있는 전문가들에게 직접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각 팀은 대회 기간 동안 각자 제작한 로봇을 수소에너지 개발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일련의 시합과 챌린지를 통해 테스트하게 된다. 스스로 제작한 로봇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저장, 운송하고, 에너지로 변환하여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각 팀은 무작위로 선정된 다국가 연합팀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글로벌 협업의 중요성과 열린 혁신의 효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FIRST Global 참가 팀들은 “새로운 기술 경험(New Technology Experience, NTE) 혁신 대회”에도 참여한다. “에너지 진화(Energy Evolution)”라는 테마에 따라 수소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재생 에너지에 대해 교육받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연구하고 개발하게 된다.

2023 FIRST Global Challenge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first.glob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램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