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업협력 및 글로벌 공동 진출을 위한 협의기구인 SKT ‘K-AI 얼라이언스’에도 참여

 

AI 반도체 기업인 사피온(SAPEON, 대표 류수정, www.sapeon.com)은 정부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SK텔레콤(SKT)의 ‘K-AI 얼라이언스’에도 동참해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관련 기업 들과의 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며 국민들에 향상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사피온 코리아는 이번 사업에서 AI 반도체 기업들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20PF(공공 10PF, 민간 10PF)에 달하는 칩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피온은 특히 광주 CCTV 관제 센터 적용을 시작으로 국방, 관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많은 실증을 진행한다. 일례로 실증사업을 통해 대전시청역사 내에 실제 사용하고 있는 관제 시스템을 국산화 시킬 계획이다.

사피온은 연내 X220을 활용해 시범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부동소수점 연산에서 4배 이상의 성능 효율 향상을 제공하는 X330으로 초거대언어모델(LLM) 및 영상처리응용 등에 활용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피온은 독자 개발 NPU 기반 AI 추론 플랫폼 SW인 아티퍼런스(Artiference)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함께 제공해 개발자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클라우드·AI반도체·AI서비스 기업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국내 AI 산업 생태계 발전 및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피온은 SKT의 ‘K-AI 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해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K-AI 얼라이언스에는 씨메스(CMES), 마키나락스(MakinaRocks), 스캐터랩(Scatter Lab), 프렌들리에이아이(FriendliAI) 4개사가 추가로 합류하면서 참가사가 총 11개 기업으로 늘었다. 베스핀글로벌,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스윗, 팬텀 AI, 투아트가 참여하고 있다.

사피온은 NPU 뿐 아니라 풀스택 소프트웨어를 내부 기술로 개발하고 있으며, AI반도체 시장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와 자율주행용 AI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사피온은 지난 2020년에 X220을 출시한 이후 2021 부터 NHN 클라우드와 정부 AI 반도체 실증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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