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회사에 설치된 비솔의 고속촬영용 특수조명 시스템.
▲중국 자동차 회사에 설치된 비솔의 고속촬영용 특수조명 시스템.

테스팅 솔루션 전문기업 비솔(대표 박형오)은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제조사인 지리자동차(Geely Automobile Holdings Ltd.)와 총 358만달러 규모의 자동차충돌시험장 고속촬영용 LED 조명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비솔은 올해 초 입찰을 통해 이번 계약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후속 협상을 거쳐 이번에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리자동차는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중국 토종 완성차 메이커로 볼보, 폴스타, 로터스, 프로톤, 지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비솔은 지난 2000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및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우수한 조명 시스템 품질과 시스템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인지도 1위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비솔은 이번 지리자동차와의 계약도 이 같은 기술력과 인지도가 기반이 됐다고 보고 있다.

계약에 따라 비솔은 13년 전 지리자동차 항저우 시험장에 공급·설치했던 자사의 조명시스템을 신기술이 적용된 LED 조명시스템으로 교체하게 된다. 또한 현재 지리자동차가 저장성 닝보 지역에 건설 중인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충돌 시험장에도 최신 기술의 조명시스템을 공급한다.

비솔 박형오 사장은 “이번 지리자동차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중국 내 인지도 1위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1위 고속 촬영용 조명 공급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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