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텔레콤(대표 최광주)은 C-ITS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탑재될 C-V2X 차량단말기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인증서를 지난달 31일 미국 OmniAir 컨소시엄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OmniAir 컨소시엄은 V2X 커넥티드 차량단말기의 국제표준 만족 여부와 상호운용성을 인증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인증단체다. 아이티텔레콤은 까다로운 시험 절차에 따라 실내 시험과 실외 도로주행시험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북미, 중국 등 C-V2X 솔루션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획득한 C-V2X차량단말기(OBU) 인증은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Release15 (LTE-V2X) 표준 규격에 대해 OmniAir에서 시험 규격을 완성한 이후 아이티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인증시험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C-ITS용 LTE-V2X 솔루션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회사는 DSRC-V2X방식에 대한 OmniAir 인증도 지난 2021년 6월 DSRC-V2X 차량단말기(OBU), 11월 DSRC-V2X 노변기지국 (RSU) 인증서 등 현존하는 V2X 인증 모두를 획득함으로써 전세계 V2X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이티텔레콤은 지난 2010년 부산에서 개최된 ’2010 부산ITS World Congress‘에 DSRC-V2X Show Case 사업을 수주해 DSRC-V2X 기반 6개 서비스 시연을 성공했으며, 이후에는 NXP 모뎀을 사용한 WAVE-V2X OBU와 RSU를 개발해 2018년도 서울 C-ITS 실증사업과 제주 C-ITS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2018년부터는 3년간 기가코리아R&D 과제를 통해 C-V2X 방식중 LTE-V2X(R.14), 5G-V2X OBU와 RSU를 개발해 서울 상암테스트베드, 판교 자율주행테스트베드 및 대구 자율주행테스트베드에 5G-V2X RSU와 OBU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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