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양돈농가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한 센서와 ICT 기술 융합

가스 센서 솔루션 전문기업 센코(대표 하승철)는 안성시 양돈농가 축산냄새 저감을위한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신도시 개발이 이뤄지면서 기존 양돈 농가와 인접하게 주거 지역이 생겨나 축산 냄새에 대한 민원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전국의 축산 악취 민원이 12,631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축산 밀집단지, 신도시, 주요관광지 인근 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시설 및 재정 지원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안성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축산 중심 지역으로, 2021년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다년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2023년 공모에도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년 연속 총 70억원 규모의 누적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해 센코의 악취 측정 센서와 ICT 융합 기술을 도입해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중이다. 

센코는 자체 센서 기술과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안성시가 추진하는 양돈농가 축산 냄새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 사업자로 선정(사업비: 약 8.3억원) 됐다. 회사는 안성시 관내 양돈농가 20개소에 악취 측정기 및 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양돈 농가에 확대 보급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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