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고등연구원 인력 채용

중국 정부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국책 기관이 초미세공정 반도체 개발을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22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상하이고등연구원은 최근 박사후연구원 모집 공고를 내고 '모집 인력이 7nm 이하(Sub-7nm) 반도체 부품과 싱크로트론 방사선(synchrotron radiation) 특성화 및 응용 연구 등 과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학원 상하이고등연구원. /지웨이왕 제공
중국과학원 상하이고등연구원. /지웨이왕 제공

 

중국과학원 인력 채용 공고. /중국과학원 제공
중국과학원 인력 채용 공고. /중국과학원 제공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7nm 이하 첨단 공정 노드 반도체 핵심 부품의 싱크로트론 방사선 특성 기술 및 응용'과제는 중국의 국가 중점 개발 계획 중 '대과학 장치 첨단 연구' 2021년 프로젝트 중 하나다. 중국과학원 상하이고등연구원이 주도하며 5년 간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중국과학원 상하이고등연구원의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R&D 프로젝트를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중국 난카이(南开)대학에 따르면 이 학교의 뤄펑(罗锋) 교수도 해당 주제를 맡아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기술의 포토레지스트 합성 제조 및 에칭 평가 작업을 수행했다. 파트너로 SMIC의 북부 반도체혁신센터와 베이징 슈퍼스트링 메모리 연구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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