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벼 육묘 자동화, 열대과일 전용 온실 공급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는 대신농협의 ‘벼 자동화 육묘 스마트팜’, 합천농업기술센터의 ‘열대과일 스마트팜’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36억원으로 공사기간은 6월 1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올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스마트팜’과 여주농협에 이어 올해 국내 스마트팜 누적 계약 금액은 128억원에 달한다.

대신농협에 공급하는 벼 자동화 육묘 스마트팜은 그동안 피복제로 널리 쓰이던 비닐이 아닌 20년간 사용이 가능한 에프클린을 도입한다. 또한 자동 환경제어시스템이 탑재되어 최적의 벼 육묘를 재배할 수 있는 벼 육묘 전용 첨단 온실이다.

경남 합천 농업기술센터에 공급하는 과학 영농 실증 스마트팜은 망고, 천혜향 및 한라봉 등 만감류, 용과, 아열대 채소 4가지의 작물을 모두 재배한다. 또한 십자형 중앙통로 형태로 설계되어 방문객 및 작업자가 모든 온실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짧은 이동 동선으로 효율적이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최근 태국 현지 해외법인 설립 및 스마트팜 부지매입을 완료 했으며,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첨단 스마트 수직농장’은 내달 시범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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