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화유니그룹과 중국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후베이성 반도체산업투자펀드, 후베이과기가 공동으로 투자해 지은 창장메모리의 국가 메모리 반도 생산공장 1기 1호 생산라인 공간과 공조 설비가 예정 보다 앞당겨 모습을 드러냈다. 착공 9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성과는 중국 국가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 건설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현지 언론은 평가했다. 향후 장비 반입 등을 걸쳐 내년 이 시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칭화유니그룹와 창장메모리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자오웨이궈(赵伟国) 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장은 중국 반도체 산업의 규모적 발전의 돌파구”라며 ”중국 과학기술 영역의 랴오닝호 항공모 출항에 버금가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창장메모리는 객관적으로 기술과 제품 구조상 이미 세계 선두 그룹과 격차가 있다며 ‘초월’ 목표 하룻밤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전략적 접근과 인내, 그리 장기적인 투자 동반돼야한다는 것이다.



▲ 창장메모리의 메모리 반도 생산공장 1기 1호 생산라인과 공조 설비가 예정 보다 앞당겨 모습을 드러냈다. /콰이신 제공



올해 이후 5~10년이 중국 반도 산업 발전의 중요한 단계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비록 메모리 반도체를 하나의 중요한 매개체로 삼았지만 칭화유니그룹과 창장메모리는 기회를 잡아 발전 주기를 단축하고 보다 빨리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경쟁 무대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1기 프로젝트에는 240억 달러가 투자됐으며 전체 면적이 1968묘다. 지난해 12월 30일 정식 착공해 3개의 클린룸과 대형 3D 낸드 플래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핵심 생산 공장과 설비는 매 m2 당 투자액이 3만 달러를 넘어선다.


이번 1기 1호 생산라인과 공조설비가 들어서는 면적은 52.4만 m2 2018년 시생산에 돌입한다. 1기 생산이 이뤄지면 월 30만 장을 양산하되 연 생산액은 1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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