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스마트폰 대체?… 기계식 제어 방식 채택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3개를 탑재, 좌우로 잡아당겨 화면을 3배로 늘릴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20일(현지 시각) 미국특허청(USPTO)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 출원한 디스플레이 확장형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확장형 스마트폰은 단말기 안에 2개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들어있어 좌우로 빼 화면 면적을 3배로 늘리는 형태다. 늘어난 패널을 원하는 대로 고정하기 위해 전자식 제어 방식이 아닌 기계식 제어 방식을 활용했다.



▲삼성전자가 특허출원한 디스플레이 확장형 스마트폰의 개념도.(확장 전)/USPTO


이 스마트폰은 현재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보다 두꺼워질 것으로 예측되지만, 폴더블디스플레이 등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기술의 큰 변화 없이 화면을 넓힐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특허에서처럼 디스플레이 3개를 2번 접는 형태의 폴더블디스플레이를 검토한 바 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