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기업 트루윈(대표 남용현)은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NIO)'의 BPS(Brake Pedal Sensor) 고객 발주량이 약 3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주량은 연간 총 30만 개 규모다.

니오는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며 세단부터 SUV까지 폭넓은 전기차를 개발, 생산 하고 있다. 트루윈은 니오에 내연기관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장착되는 BPS 센서제품을 공급한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았을 때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하는 센서다.

최근 북미, 유럽 등에서 호평 일색인 '아이오닉5'과 'EV6'에도 트루윈의 SLS(Stop Lamp Switch)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 센서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비교해 물리적 마모는 물론 접점 불량이 없어 EV(Electronical Vehicle)에 특화된 센서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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