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m 공장 투자 동시 1nm 고려


대만 TSMC가 1nm 공정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29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TSMC의 웨이저자(魏哲家) 총재가 최근 타이중(台中)시를 시찰하고 현지에 8000~1조 대만달러(약 34조 2700억~42조 8000억 원) 가량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약 7000~8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TSMC는 타이중시 중부과학단지에서 88헥타르 토지를 확장해 2nm 웨이퍼 공장을 건설한다. 2027년 양산할 계획이다. 신주(新竹) 단지 2nm 공장은 2025년 양산할 계획이다. 

하지만 매체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TSMC는 2nm 공정에 이어 타이중시에서 1nm 공정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으며 현지에 1nm 공장을 설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SMC 로고. /TSMC 제공

 

콰이커지는 "TSMC의 로드맵에 발표된 최신 공정은 2nm 뿐이며 핀펫(FinFET) 대신 GAA로 전환한다"며 "1nm 공정은 훨씬 더 먼 상황으로 구체적 기술 세부사항은 여전히 미지수인만큼 양산은 최소 2026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TSMC 경영진이 지난 주 시찰한 2nm 공정 공장 예정 부지는 현재 중부과학공업단지에 근접해있는 골프장으로 가용 부지가 넉넉하다. 

올초 TSMC는 올해부터 3년 간 1000억 달러(약 118조 원) 규모의 자본 지출을 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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