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년제 대학 최초 전체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로 전환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경일대학교가 국내 4년제 대학 중 처음 교육 서비스 강화 및 학업 성과 증진을 위해 AWS 클라우드로 전면 이전했다고 밝혔다. 전체 IT 인프라스트럭처를 AWS로 이전한 경일대학교는 시스템의 신속한 확장성을 확보하고, 향상된 강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일대학교는 현재 구축형(on-premise) 인프라스트럭처의 학습 관리 시스템(LMS), 수강 신청 시스템, 출석 기록 시스템을 포함한 20개의 주요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 중이며,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일대학교는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을 아우르는 AWS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강의 제공, 강의 및 학교 시설 관련 최신 소식과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캠퍼스’ 앱 기반의 학생 지원 서비스 등 신규 학생 서비스를 민첩하고 신속하게 혁신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아태지역 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까지 1560만 명의 디지털 근로자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대비 93%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향후 5년간 노동 인구에 포함될 현재의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해, 급증하는 미래 근로자 수요에 대비한 디지털 기술을 갖춘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 이처럼 숙련된 디지털 근로자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경일대학교는 학생들의 클라우드 분야 커리어 진출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AWS 아카데미(Academy)’와 협력해 4년제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AWS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은 AWS 활용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고, 업계에서 인정받는 AWS 자격증 시험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과정은 클라우드 기초 및 아키텍처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다룬다.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은 “AWS와 함께 학생들에게 보다 즐거운 학업 과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충실한 학교 생활을 지원할 수 있었다”라며 “AWS 도입 이후 학생 경험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경일대학교는 AWS가 제공하는 뛰어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DNA에 새겨넣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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