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은 글로벌 3D 프린터 기업 폼랩(Formlabs)의 최신 3D 프린팅 기기와 관련 장비 ‘퓨즈 1(Fuse 1)’과 '폼 워시 L·폼 큐어 L(Form Wash L·Form Cure L)' 등을 1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8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에 전시해 호평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폼랩사의 퓨즈 1(Fuse 1)을 비롯해 폼 3L(Form 3L), 폼 워시 L·폼 큐어 L(Form Wash L ·Form Cure L), 폼 3(Form 3), 폼 3B(Form 3B), 폼 워시·폼 큐어(Form Wash·Form Cure) 등 3D 프린팅 관련제품을 대거 출품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이드 3D 프린팅(Inside 3D Printing) 컨퍼런스 & 엑스포'는 2013년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8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AM) 전문 행사다. 7회째 참가하고 있는 엘코퍼레이션은 특히 올해엔 '폼랩' 단독 부스로 구성, 전시회장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엘코퍼레이션이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에 출품한 폼랩의 최신 3D프린터. /사진=엘코퍼레이션

특히 엘코퍼레이션이 국내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는 폼랩의 신형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 3D 프린터 '퓨즈1'의 시연회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퓨즈1은 폼랩사가 개발한 나일론 소재인 '나일론11·12 파우더'를 사용하는데, 이 소재는 강도, 유연성, 정밀함 등을 구현할 수 있어 제품의 기능성 프로토타입과 최종 제품 등 모든 용도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퓨즈 1'은 파우더를 재활용할 수 있어 최근 민감한 사회 트렌드인 '친환경' 이슈에도 부합한다.

엘코퍼레이션은 '퓨즈1'과 함께 '폼 워시 L폼·큐어 L'도 국내 처음으로 현장 공개하고 사전 주문을 받았다.

'폼 워시 L·폼 큐어 L'은 폼 3L 전용 후처리장비로, 대형 크기의 출력물도 한번에 세척 및 경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셨던 ‘폼 큐어 L’와 ‘폼 워시 L’은 기대만큼 참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타사 대형장비를 사용하는 분들도 큰 사이즈의 경화기와 자동 세척기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폼랩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폼랩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컸다”며 “뿐만 아니라 퓨즈1은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으로 소개되면서 장비 구동 시연이 7분 이내로 짧게 설명될 정도로 타사 대비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SLS 장비임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검증할 수 있었다. 나일론11 혹은 나일론12 소재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장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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