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로고. /자료=코윈테크
코윈테크 로고. /자료=코윈테크

자동화 설비 전문업체 코윈테크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83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시설 투자를 통해 기존 1~3공장 대비 두 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가 늘면서 배터리 셀 생산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이다. 준공 완료 시점은 내년 3월 말로 예상된다.

코윈테크는 올해 초부터 스마트 공정 자동화 장비 수주계약들을 체결해왔으며, 하반기에 들어 글로벌 대형기업들과 연달아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규모 확대에 따른 생산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2차전지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에서 자동화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당사의 수주 규모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