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팜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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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은 디지털파밍 솔루션 미리(MIRI)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다. 딸기를 재배하는 소규모 단동하우스 농가가 대상이다. 팜한농은 지난달 공고를 통해 모집한 60개 농가와 기존 140개 농가 등 총 200여 농가들에게 디지털파밍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농가들에게는 디지털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작물 생육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PC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의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 및 최적 방제 추천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의 데이터 컨설팅도 지원해준다.   

팜한농은 체험단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급형 센서 장치들의 성능을 검증해 내년 4분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재배 환경 모니터링, 병충해 예측, 방제 약제 추천 및 컨설팅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병해 이미지 진단 서비스도 추가한다. 대상 작물 또한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작물로 확대해 나간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디지털농업 기술 보급에 앞장서 소규모 농가들도 쉽고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개별 농가 맞춤형 솔루션으로 건강한 디지털농업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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