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인사, 재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업체 워크데이(WDAY)는 2021년 7월 31일자로 마감된 2022 회계년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총 매출이 12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분기보다 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구독 매출은 11억1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19.5% 늘었다.

이 회사 영업 손실은 110만 달러(매출의 0.1%)로, 전년 동기(1680만 달러 손실)보다 줄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2분기 영업 이익은 2억9천180만 달러(매출의 23.2%)다. 지난해에는 2억5천770만 달러(매출의 24.3%)였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0.43 달러와 0.41 달러고,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1.29 달러와 1.23 달러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1억9천850만 달러, 현금과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33억1천만 달러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공동 CEO 겸 이사회 의장은 “회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분기 중 하나였다. 우리 고객 커뮤니티는 55백만 사용자 이상으로 성장했고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워크데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가속화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의 아젠다 최상단에 올라 온 지금의 엄청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에게 투자하면서 혁신과 고객 만족도를 추구하고 있다. 워크데이의 미래와 변화하는 일의 미래를 지원할 우리의 입지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노 페르난데즈(Chano Fernandez) 워크데이 공동 CEO는 “우리 비즈니스는 대규모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는 선도적인 워크데이 HR, 재무 및 플래닝 솔루션에 대한 대기업 고객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계속 가속화 하고 있다”며 “우리는 하반기에도 확고한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리의 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의 근간이 되는 워크데이 직원들에게 계속 투자할 것이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 상향 조정

로빈 시스코(Robynne Sisco) 워크데이 회장 겸 CFO는 “비즈니스 환경이 급격히 개선되는 시기에 우리는 탁월한 실행력을 토대로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Q2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에 따라 2022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을 19% 증가한 45억 달러 ~ 45억1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 3분기 구독 매출은 하이엔드 부문에서 20% 성장한 11억5천6백만 달러 ~ 11억5천8백만 달러로 예상한다. 또한, 2022 회계년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마진 전망을 21%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워크데이 고객 커뮤니티는 포춘 500대 기업의 50% 이상으로 성장했고, 이 중 약 90%가 워크데이 제품을 실제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구글의 워크데이 애플리케이션 확장 사용과 구글 클라우드를 포함한 수치다.

워크데이는 호주와 독일에서 워크데이 급여(Payroll)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연방 위험 및 권한 관리 프로그램(FedRAMP)에서 Moderate impact level로 Ready status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연방 기관의 IT 트랜스포메이션 대규모 가속화를 지원할 수 있는 워크데이의 입지를 강화한 것이다.

또 연 2회 발행하는 글로벌 임팩트 리포트(Global Impact Report)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관련 약속을 상세 기술하고 향후 3년간 사회적 정의를 지원하는 조직에 4천5백만 달러를 기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래리 피츠제랄드(Larry Fitzgerald)와 페이튼 매닝(Peyton Manning)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워크데이 #인사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