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의 광학가스카메라. /사진=플리어시스템코리아
플리어의 광학가스카메라. /사진=플리어시스템코리아

텔레다인테크놀로지스는 플리어시스템즈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 주주들은 앞서 지난 5월 텔레다인과 플리어 본사에서 각각 개최된 특별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 향후 플리어는 텔레다인 디지털 이미징 부문 소속의 텔레다인플리어(Teledyne FLIR)라는 사명으로 운영된다.

계약에 따라 플리어 주주는 플리어 주당 현금 28달러와 텔레다인 보통주 0.0718주를 지급받는다. 텔레다인은 이번 인수가 거래 비용 및 인수가격배분(PPA)을 제외하고 즉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수한지 만 1년 후(달력 연도 기준)부터 GAAP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 완료 공식화와 함께 텔레다인은 다음과 같은 임원진 인사를 발표했다. 현재 텔레다인 부사장직과 텔레다인 디지털 이미징 부문의 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에드윈 록스(Edwin Roks)는 텔레다인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앞으로도 그는 텔레다인 플리어가 속한 텔레다인 디지털 이미징 부문의 사장직을 계속 유지한다. 토드 부스(Todd Booth)는 인수된 텔레다인 플리어 비즈니스 그룹의 선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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