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 매출 전년比 25%↑

중국에서 1분기 반도체 산업 판매액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거뒀다. 특히 팹리스 산업의 판매액 성장세가 높았다. 

20일 중국 언론 신랑차이징이 인용한 중국반도체산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중국 반도체 산업 판매액은 1739억2000만 위안(약 30조59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다. 

이중 설계업 판매액은 717억7000만 위안(약 12조62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제조업 판매액은 542억1000만 위안(약 9조53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1% 늘었으며, 패키징 판매액은 479억5000만 위안(약 8조43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었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 로고. /협회 제공

 

중국 반도체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시장 지위를 이어가면서 8848억 위안(약 155조 6452억 원) 규모의 판매액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대비 17% 늘어난 것이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 측 예측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왕성해지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 역시 고속 성장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 수입액도 많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반도체 수입액은 1266억96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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