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및 소프트웨어 기능 추가할 계획

온세미컨덕터는 퀀테나커뮤니케이션즈(Quantenna Communications)를 인수하는 최종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 조건은 주당 24.50달러(2만780원0) 현금 거래로, 총 10억7000만달러(1조2155억원)가량의 주식 가치와 9억3600만달러(1조633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수로 퀀테나의 와이파이(Wi-Fi)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능을 추가해 온세미컨덕터의 커넥티비티 제품군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키이스 잭슨(Keith Jackson) 온세미컨덕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퀀테나를 온세미컨덕터의 일부로 하나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퀀테나 인수는 산업 및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 입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또 한 번의 큰 도약"이라고 말했다.

샘 헤이다리(Sam Heidari) 퀀테나 회장 겸 CEO는 “온세미컨덕터 팀이 된 퀀테나는 세계적 수준의 조직으로부터 고객에게 최상의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래가 종료된 후 비경상 인수 관련 비용, 공정 가치 스텝-업(step-up) 재고 상각, 인수 무형자산 상각을 제외한 온세미컨덕터의 비-GAAP 주당 순이익과 잉여현금흐름은 즉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 거래는 자금 조달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온세미컨덕터는 기존 회전신용편의 기법하의 가용 자금으로 이번 인수 거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온세미컨덕터와 퀀테나 이사회 승인을 얻었으며, 오는 하반기 종료될 예정이다. 제시된 거래와 관련해 온세미컨덕터 측 주주 승인은 필요하지 않다. 

모리슨 & 포에스터 LLP(Morrison & Foerster LLP)가 온세미컨덕터 법률 고문을 맡았다. 퀀테나 측 재무 고문은 카탈리스트 파트너(Qatalyst Partners), 법률고문은 오멜버니 앤 마이어스(O'Melveny & Myers) LLP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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