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와 대만 반도체 검사 장비 시장 확대 목표

한국 기업의 중국 반도체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기업과 협력이 시도된다. 

한국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 쎄믹스(SEMICS)가 대만 반도체 검측 솔루션 기업 스피록스(SPIROX)와 중화권 반도체 검측 시장 개척을 위해 손 잡았다.

쎄믹스와 스피록스는 지난 29일 이같이 선언하고 스피록스가 중국 본토와 대만 등지에서 다 년간의 경험을 축적한 검측 및 테스트 전문 역량을 토대로 세믹스의 중국 본토와 대만 시장 개척을 도와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쎄믹스와 대만 스피록스 로고. /각 사 제공
한국 쎄믹스와 대만 스피록스 로고. /각 사 제공

 

김지석 세믹스 총경리는  “스피록스의 전문적이면서 실시간으로 만족도가 높은 고객 서비스가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세믹스의 제품이 스피록스의 인력을 통해 중국 본토와 대만의 고객에 확대되면서 더 나은 품질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스피록스의 상하이 천쯔더(陈志德) 총경리는 “프루브(Probe) 장비 설비 유통과 서비스는 스피록스의 강점”이라며 “쎄믹스의 오푸스(OPUS) 시리즈가 높은 상품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스피록스의 서비스를 더하면 원가에 강점에 있는 검측 솔루션을 갖게 되면서 쎄믹스의 실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피록스는 주로 정합효율분석, 광학검측, 검측기, 분류기, 검측대 등 반도체 검측 장비에 강점을 보유했으며, 산하 자회사 화쩡커지(华证科技)가 IC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고객에 전방위 검측과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프루브 선두 브랜드인 쎄믹스를 통해 더 강한 상품 라인을 완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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