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산하의 대만 이노테라 타오위안(桃园) 공장이 질소가스 누출로 오염, 수 만장의 반도체 웨이퍼 양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마이크론은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마이크론의 타이위안 공장에서 질소가스의 외부 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데다, 어떤 인력도  철수하지 않았다”며 “일부 매우 작은 공장의 업무가 영향을 받았지만 이마저 이미 신속하게 운영을 재개했으며 마이크론의 관련 업무는 실질적으로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대만 타오위안 공장이 실질적인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마이크론 제공



앞서 많은 언론은 마이크론의 이 공장 월 생산량은 12만장 이상이며 이번 사태로 6만장의 웨이퍼가 영향을 입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3분기 성수기 수요 폭증을 앞두고 마이크론의 D램 웨이퍼 생산이 감소하면서 D램 공급량도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반사이익이 점쳐졌으며 아이폰8 출시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더해졌다.


마이크론의 타오위안 공장은 글로벌 D램 생산 거점 중 하나다. 마이크론은 주요 D램 공장으로서 마이크론은 글로벌 각지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미첩하게 시장 수요를 만족시키고 단일한 거점에서 발생한 상황이 운영이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전반적인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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