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기업 XMC가 최근 몇몇 현지 언론에서 보도된 ‘심각한 화학물질 발생’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일부 중국 언론은 XMC가 심각한 화학 오염 물질을 방출 사고를 일으켰으며 약 9000장의 웨이퍼 생산에 영향을 줬다는 내용을 보도해 사실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XMC가 화학물질 사고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XMC 제공​

 

 

이에 대해 XMC는 14일 회사 차원의 공식 성명을 내고 “어떠한 화학물질도 발생 사고도 일으키지 않았다”며 “한 달전인 5월 16일 탈이온수 공급업체 중 한 곳의 펌프가 고장을 일으켜 일부 수질 오염도가 상승한 적 있으나 실시간으로 이 문제를 대처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안은 XMC의 노어(NOR) 플래시를 비롯해 다른 어떤 제품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XMC는 일부 매체와 업계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안전관리를 매우 중시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투자를 가속하고 있는 XMC는 중국 반도체 대기업 칭화유니그룹이 인수한 기업으로 대륙 메모리반도체 굴기의 핵심 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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