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창립 48주년 기념일(7월 1일)을 맞이해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6월 29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영현 사장은 29일 기념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더 큰 성장'의 기회"라며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배터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든 사물・사람・공간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는 것은 곧 모든 사물에 동력원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며 배터리 산업의 성장 기회라는 의미다.

전 사장은 성장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더 차별화된 기술력 ▲더 역량있는 인재 육성 ▲더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시장이 급성장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I는 창립 48주년 기념해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자원봉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모금과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달 중순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26일에는 전영현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아동 보육시설인 '성심원'을 방문해 IT 교육센터 개원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