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 스마트공장 준공식 및 초도물량 출하식 개최
내년 본격 양산 후 추가 투자유치
2025-11-20 KIPOST
2차전지 고체전해질 전문기업인 솔리비스(대표 신동욱)는 지난 19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솔리비스 고체전해질 횡성 제1공장' 준공식 및 초도물량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솔리비스 횡성공장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이 적용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연속공정 스마트공장이다. 고성능 고체전해질 생산 효율이 매우 뛰어난데다 입도, 이온전도도 등을 고객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고, 설비 확장도 용이해 다품종 생산과 대량생산을 유연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게 특징이다.
솔리비스는 첫 삽을 뜬 지 1년여 만에 연간 최대 42톤 규모의 고체전해질 생산능력을 갖춘 횡성공장을 준공,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생산 안정화와 고객 대응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본격 양산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체전해질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전지의 핵심 소재다. 솔리비스는 본격 양산을 앞두고 초기 운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생산 수율과 성능 지표를 지속 개선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다품종·고사양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생산 체계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양산 성능 개선, 라인업 증설, 국내외 자동차·배터리사 대상 물량 확대, 기술 고도화 등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